공기와 꿈

출품작가
강운
제작년도
2012년
전시실
제 1전시실
재료
캔버스에 염색한지, 한지
크기
227×182cm
작품설명

맑은 남도 하늘의 풍광을 오래도록 화폭에 담아온 강운 작가의 최근 작품은 두께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얇은 한지를 작게 오려 붙이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둔한 듯 또 예리하게 각이 서 있는 한지 조각들은 바람이 넘나드는 푸른 하늘의 생생한 결마저 느끼게 만듭니다. 작가는 끝없이 이어지는 작업 과정을 통해 하늘의 무한함에 다다르고, 보는 이들은 그 하늘이 열어주는 추상적인 순수함에 마음을 놓아버린다. 빛과 소리를 부분적으로 투과 시키는 한지의 특성을 통해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태어나게 한다. 특히 캔버스위에 한지의 겹침에서 우러나오는 백색은 또 하나의 무한 공간이자 여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