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가
조은정
제작년도
2009년
전시실
제 2전시실
재료
캔버스에 유채
크기
145×112cm
작품설명

본인은 가상의 풍경을 그립니다. 이것은 풍경이지만,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아닌 상상의 풍경에 개념화된 현실을 나타냅니다. 고요하고 몽환적인 배경 속에 뜻밖의 물체를 결합하고, 사물을 변형하고 뒤틀면서 관찰한 존재에 대한 탐구를 시작합니다. 사물을 재구성하여 형상화하는 여러 작업 중 이 작업은 ‘꽃’시리즈에 속합니다. 선인장 위에 핀 꽃은 엉뚱하게도 병아리입니다. 꽃이면서 병아리는 위태롭게 선인장 위에 균형을 잡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 작가로서 직면해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고군분투하면서 열심히 작업하고 있지만 어떻게 중심을 잡아가야 할지 현실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선인장이 하나의 꽃을 피워낼 때 고통과 인내를 감수 하듯이 작업에 매진해 꽃피우기를 바라며 선인장 꽃의 이미지에 본인의 의지를 함축시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