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명품 문화예술의 산실, 화순시네마 · 석봉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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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63회 작성일 19-06-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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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시네마 · 석봉미술관
각각 누적 관람객 10만명 · 5만명 돌파
지역민 위한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

전남 화순군의 문화 예술 인프라인 화순시네마와 석봉미술관에 대한 군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최근 석봉미술관과 화순시네마는 각각 누적 관람객 5만 명과 10만 명을 돌파하였다고 밝히며 군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 예술공간으로 착실히 발돋움하고 있음을 알렸다.

먼저 지난 18년 10월 22일 개관한 석봉미술관은, 남화토건 최상준 대표의 고향 발전 및 사회 공헌 의지로 추진되었으며, 건립에 소요된 26억 원 가량을 전액 사재로 부담하는 등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로 주목을 받았었다.

지난 6월 12일부터 10월 6일까지 ‘사유의 공간’ 전시회를 진행하는 석봉미술관은, 누구나 무료로 방문하여 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실 외에도 도서실 및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의 취지에 맞는 아름다운 외관 역시 주목할 만하다. 한 미술관 관계자는 “전국의 다른 미술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외형을 갖추고 있다”며 평소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았던 동구리 호수공원의 멋진 풍경과 어우러져 명실상부한 화순군 내 최고 관광명소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한국화가 출신 강민우 큐레이터의 뛰어난 해설도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주는데 한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 관람객은 “듣는 이의 수준을 고려한 해설이 작품 감상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줘서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작은영화관’ 화순시네마도 있다.

작은영화관은 전라남도에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도내 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2018년 2월 12일 개관하여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에 의해 위탁 운영되고 있는 화순시네마는, 2개관 144석 (1관 77석, 2관 47석 장애인 2석 포함) 규모의 시설과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동일한 영상·음향 장비를 갖췄으며 상영작 역시 동일하게 최신 영화를 동시 상영하고 있다. 관람료는 대형 영화관의 60% 수준인 일반 6천 원 청소년 5천 원으로 저렴하게 운영되고 있다.

개관 이후 15개월 만인 지난 5월 13일 전국의 작은 영화관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여 뜨거운 사랑을 받는 등 여가의 즐거움으로 인한 군민들 삶의 질 향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최신 개봉 영화를 보려고 먼 도시까지 갈 필요가 없이 가까운 읍에서 관람하는 편의성이 있는데다 대도시 영화관보다 관람료도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영화관을 이용하던 한 관람객은 “멀리 나가지 않고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게 좋다”며 “기존엔 인근 대도시에서 심야 영화로 보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늦은 시간에 영화 본 후 집에 걸어갈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시네마는 수익의 10%를 화순장학회에 기부함으로써 석봉미술관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두 시설 모두 군민들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과가 좋은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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